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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을 공백으로 비워두고 작성을 안했다.
근데 이제는 채울 이유가 생겼다. (updated 24.06.)
원래 노션에 공부 내용들을 정리해왔고 그동안 적으며 고민이 많았다.
티스토리를 시작해야할까? 주변인한테 몇 번을 묻기도 했다.
고민했던 이유는
1. 구글엔 이미 워낙 많은 사람들이 질 좋은 정보 글을 많이 게시해둔 것이 많다. 그래서 '내 글이 도움이 될까?' 했고 결국 '노션에 정리를 계속 제대로 하면서 공부하자'는 생각에 뒷전으로 미루고 있었다.
2. 정성과 시간을 들여 복습과 보여주기식 정리에 투자하기에는 배울 내용이 훨씬 많으며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기간이 끝나가는 요즘,
배운 것도 많아졌고 앞으로 배울 것들을 다 쌓아두고 지나치기에는 체화가 제대로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이 아닌 나의 복습/정리 공간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하루에 한두개의 게시글은 꾸준히 올리려고 생각한다.
전달용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바로바로 나만의 언어로 게시할 수 있도록,(최대한 외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을 쓰진 않을 것이다.)
내가 헷갈릴 때면 나의 블로그를 보고 갈피를 잡아가며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하여 시작한다.
이미 노션에는 학부연구생, 학회, 각종 공모전 등과 관련한 많은 글들이 있다.
그 내용들은 차차 정리하거나, 그냥 노션에만 놔둘 것 같다.
성실함, 꾸준함을 유지하자.
어제보다 하나라도 더 배우는 내가 되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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